평소 토너, 에센스만 사용했었어요. 로션을 원래 잘 안쓰는데 이유가 너무 유분기가 많거나 답답한 감이 싫어서 였거든요.
요즘에 사무실에서 히터를 아주 풀 가동을 해서 그런가, 얼굴이 당기는 느낌이 들어서
로션을 살까 에센스나 세럼을 좀더 꾸덕한걸 알아볼까 고민하다가,
뷰티블로거가 극찬했다는 제품이라는 '벌스데이 퓨어 밀크로션'을 구매해봤어요.
하얀색 병이 뭔가 화장대를 화사하게 만들어주네요.
펌핑식 로션이라 손바닥에 묻힐 일 없이 손등에 적당량 덜어서 원하는 부위에 도포하기도 좋더라고요.
반투명 흰색 로션이고, 제형은 찐덕하지 않고 그렇다고 막 흘러내리지도 않는 수분감 잔뜩 먹고 있는 탱글한 로션 제형이에요.
1. 발림성 끝내줍니다. 피부에 자극 1도 없이 슥슥 매끄럽게 잘 펴발라져요.
2. 보습력도 좋아서 토너, 에센스 후 건조하거나 당기는 느낌 싹 잡아줘요.
3. 피부가 진짜 좋아보여요.
-> 피부친화력이 높고 편안한 원료들로만 엄선해서 만든 제품인점이 사용과 동시에 느껴져요.
이렇게 순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로션이 또 있을까 싶어요. 너무 좋아요...
진짜 순하지만 또 어른피부 관리해주는 그런 로션 찾으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